사람의 생각하는 방식에도 습관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무엇이든 빨리빨리 처리하고 싶은 우리, 우리 뇌도 똑같답니다. 외부의 상황에 대해 드는 생각도 빠르게 처리하려고 하다 보니 늘 사용하는 생각 습관 '자동적 사고'를 이용하게 되죠. 오늘은 왜곡되어버린 자동적 사고가 내 마음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이야기해봐요. |
📖마음일기장에게 오늘 내가 계획한 일 5개 중 1개를 끝마치지 못했어. 나도 모르게 나는 실패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분명히 4개나 잘 한 것이 있는데 미처 끝마치지 못한 작은 부분에 자꾸만 주의가 가. 그리고 자동적으로 이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 자책을 하게 되더라고. 늘 내가 잘 하는 부분은 축소하고 못 하는 부분만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아.
사람들을 만날 때도 생각은 한 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 같아. 얼마 전에 길을 가다가 아는 사람을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인사를 안 받아주더라고. 못 봤겠거니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인데, 혹시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해서 안 받아준 것이 아닐까, 내가 언젠가 기분 나쁘게 한 일이 있나 계속 생각나. 일기장아, 나도 이제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싶어.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우리는 중립적인 상황들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방향이 너무나 익숙해서 나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생각이 흘러가고 있죠. 우리는 이것을 '자동적 사고'라고 해요. 자동적 사고는 생각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해 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처리하는 자동적인 과정에서 상황을 왜곡하여 처리하게 되면 그때부터 마음에 불편한 감정들이 생기기 시작하죠. 인지 왜곡은 상황을 안 좋은 방향으로 곡해해서 받아들이게 하기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미치곤 해요. 인지왜곡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인지왜곡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
- 흑백 사고 : 중간이 없이 양극단으로 생각
ex) '일이든 식단이든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 없어!' - 독심술 : 타인이 나에게 부정적 마음을 가졌다고 단정
ex) '연락이 없네, 사랑이 식은게 분명해' - 개인화 : 모든 일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자기 비난
ex) '부모님이 싸우는 것은 나 때문이야' - 긍정격하 : 성취/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함
ex) '칭찬 다 빈말이지 뭐...' - 당위적 사고 : 스스로에게 엄격한 기준 적용
ex) '나는 완벽해야만 해' - 낙인 찍기 : 작은 결과에도 낙인을 붙여버림
ex) '나는 쓰레기야, 나는 구제불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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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의 자동적인 생각들을 알아차리고 건강한 생각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내가 자주 사용하는 인지 왜곡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파악한다. ✅ 무언가에 반응할 때 '아.. 나 또 왜곡해서 받아들이나?' 의심이 든다면 잠시 생각을 멈춘다. ✅ 반응했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적어본다. ✅ 그 상황에 들었던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 그 생각이 왜곡된 생각인지, 합리적인 생각인지 생각에 반박도 해보고, 분류도 해본다. |
 | 이 모든 과정이 너무 어렵다면, 그냥 잠시 멈추기만 하셔도 돼요. 잠시 생각을 멈추기만 해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자동적 생각의 고리가 끊어질 거에요. 기억하세요! 잠시, 생각 멈추기! |
📡나는 어떤 주파수로 세상을 받아들일까?
사람들의 말과 행동, 나만의 주파수로 왜곡하여 받고 있진 않나요? 마음시그널 테스트를 통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 본 심리테스트는 진단용 심리검사가 아니므로 재미로만 즐겨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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